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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 사찰 소개, 정관 스님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by 재미오슈 2025. 5. 3.

백양사

📌주소: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사찰 소개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632년), 여환 스님이 창건한 천년 고찰로, 백암산 자락 깊숙한 숲속에 자리한 수행 중심 사찰입니다. 원래 ‘대장사’로 불렸으나 조선 중기에 백암산 이름을 따 ‘백양사’로 개칭되었으며,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입니다. 예로부터 선종의 정신을 이어받은 도량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찰음식 전통을 이은 스님들의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사찰음식 전문가 정관 스님이 주석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Chef’s Table>에 출연해 전 세계에 한국 사찰음식의 깊이를 알린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 문화재

백양사의 중심 전각은 조선 중기 건축물인 대웅전으로, 단정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인상적입니다. 대웅전 앞뜰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며, 특히 가을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자연이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쌍계루, 극락보전, 천불전, 범종루 등 전통 전각들이 백암산 풍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경내를 벗어나 이어지는 산책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합니다.

 

사찰 사계절 풍경

백양사는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봄에는 연한 녹색 잎들이 경내를 감싸고, 여름엔 숲이 주는 시원한 그늘 아래 걷기 좋습니다. 가을엔 전국 최고로 꼽히는 단풍이 절을 물들이며, 겨울엔 눈 덮인 풍경 속 고요한 사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찰 주변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때죽나무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고,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리되는 공간입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백양사는 특히 사찰음식에 특화된 템플스테이로 국내외 방문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수행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서는 정관 스님이 직접 사찰음식의 철학과 선적인 식생활에 대해 강연하며,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정관 스님의 프로그램은 넷플릭스에 소개된 후 외국인 참가자 비율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 사찰음식 체험형: 식재료 이해, 건강한 조리 실습, 스님의 음식 수행 강연
- 명상형: 걷기 명상, 호흡 명상, 새벽 좌선
- 체험형: 108배, 염주 만들기, 차담
- 휴식형: 자유 명상, 독서, 숲길 산책
- 외국인 전용: 영어 해설, 사찰음식과 불교문화 체험 포함

 

연간 방문자 수 (2024년 기준)

- 전   체: 약 190,000명
- 내국인: 약 160,000명
- 외국인: 약 30,000명

 

사찰 추천 포인트

백양사는 그 자체로 고요한 숲길이자, 따뜻한 음식이 기다리는 공간입니다. 정관 스님의 선적인 사찰음식과 자연에 녹아드는 명상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보듬어 줍니다. 관광지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조용히 나를 바라보고 정갈한 식사를 통해 진짜 힐링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이곳은 분명 특별한 시간이 되어줄 것입니다.

 

 

백양사 사진